경찰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심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초등생 성추행 무예마스터십 국제심판 구속영장
충북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스리랑카 국적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50분께 충주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여학생 B양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고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실에서 울고 있는 B양을 발견한 교사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씨름 종목 국제 심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