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은 5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 충북도당 정책경연대회'를 열었다.

민주당 충북도당 정책경연대회…1위는 'TMS 의무 업종 확대'
이 행사는 당원 주도의 상향식 정책 제안을 통해 내년 총선 공약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정책경연에는 도내 8개 지역위원회 중 6개 지역위원회가 참여했다.

배심원단 투표 결과 청주 청원지역위원회가 내놓은 'TMS(굴뚝 자동측정기기) 의무 부착 대상 업종 확대'가 1위로 선정됐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회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특성화 상품 개발 및 혁신도시 테마파크 설립 방안'이 2위를, 청주 흥덕지역위원회의 '우리동네 공공시설물 복합화(다중 활용) 방안'이 3위를 차지했다.

1위로 선정된 정책은 오는 20일 국회에서 열리는 중앙당 정책 경연대회에 출품된다.

본선에서 우수 정책으로 선정되면 민주당 제21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된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소수 전문가가 정책을 만드는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머리를 맞대고 정책 의제를 제안하는 상향식 정책 결정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