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경북지사 네 번째 교환근무…상생협력 강조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는 10일 민선 7기 출범 이후 네 번째 교환 근무를 한다.

두 단체장은 기업체와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현장도 찾아 지역 간 상생을 거듭 다짐한다.

권 시장은 당일 경북도청에서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진 뒤 의성군으로 이동해 경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배선두(95) 지사를 예방한다.

오후에는 영천공설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경산시 진량읍 자동차부품 업체인 아진산업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 지사는 대구시청 본관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서남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한다.

또 자동차부품 업체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두 단체장은 이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현장에서 만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한 후 교환 근무 일정을 마무리한다.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은 동대구와 하양 간 대중교통 시간을 기존 6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해 두 지역 공동생활권 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