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제주 항공 노선 유지해 달라"…활성화추진위 성명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제주 노선 유지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추진위는 무안국제공항의 유일한 국내선 노선인 무안-제주 노선(slot)의 지속적인 운항과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 지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10년만인 2018년 총 이용객 54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8월 초 60만명을 달성했다"면서 "올해 말에는 무안국제공항 총 이용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무안~제주 노선 중단은 제주를 찾는 이용객 불편은 물론 공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유감을 표했다.

추진위는 3일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무안-제주 노선 유지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