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3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슬로건 카드 퍼포먼스와 함께 10가지 '공동 다짐문'을 낭독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공동 다짐문은 미소, 친절, 협력, 배려, 존중, 프로정신, 안전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동 다짐에 대한 화답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과 서울 소재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장이 자원봉사자 권익 보호 선서를 한다.

이후 자원봉사자의 다짐을 담은 대형 공 굴리기,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10월 4∼10일, 장애인체전은 10월 15∼19일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7일 발대식…친절·협력 다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