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미주문학상' 대상에 조옥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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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미주문학상위원회(위원장 최연홍)는 '제2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대상에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조옥동 시인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서시'다.
시는 "광복의 함성,그날 밤하늘/ 큰 별 하나/ 은하수 건너 빛납니다. 식민지 시대/ 27년 짧은 생애, 못다 부른 님의 노래/ 민족의 서시 되어 사랑되어 지금도 목이 메입니다"로 시작한다.
위원회는 "조 시인은 LA에서 10여년간 미주 윤동주기념사업회 등을 이끌어오면서 그의 문학 사상을 널리 알렸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조 시인은 서울사대 출신으로, 1997년 미주한국일보 신춘문예작품 시 부문에 입상한 뒤 '현대시조' '한국수필'로 등단했다.
재미시인협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해 제2회 해외풀꽃시인상을 비롯해 재외동포문학상, 한국평론가협회 해외문학상 등을 받았다.
'여름에 온 가을엽서', '내 삶의 절정에 만지고 싶다' 등 시집을 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버지니아 센터빌 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상 수상작은 '서시'다.
시는 "광복의 함성,그날 밤하늘/ 큰 별 하나/ 은하수 건너 빛납니다. 식민지 시대/ 27년 짧은 생애, 못다 부른 님의 노래/ 민족의 서시 되어 사랑되어 지금도 목이 메입니다"로 시작한다.
위원회는 "조 시인은 LA에서 10여년간 미주 윤동주기념사업회 등을 이끌어오면서 그의 문학 사상을 널리 알렸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조 시인은 서울사대 출신으로, 1997년 미주한국일보 신춘문예작품 시 부문에 입상한 뒤 '현대시조' '한국수필'로 등단했다.
재미시인협회 회장을 지냈고, 지난해 제2회 해외풀꽃시인상을 비롯해 재외동포문학상, 한국평론가협회 해외문학상 등을 받았다.
'여름에 온 가을엽서', '내 삶의 절정에 만지고 싶다' 등 시집을 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버지니아 센터빌 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