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6~8일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 일대에서 '2019 윤동주문학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첫날인 6일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딸이자 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인 이옥비 씨가 '나의 아버지 이육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같은 날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는 윤동주 문학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시인 장석주, 배우 조승연 등이 출연해 시인의 삶과 문학을 살펴보고 역대 윤동주창작음악제 수상곡을 감상한다.

7~8일 오후 1~5시에는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윤동주 캐리커처 그리기, 시인체험(타자기, 펜글씨로 시 써보기) 이벤트와 캘리그라피 북마크 만들기, 느린엽서쓰기 및 포토존 체험 등이 운영된다.

7일 오후 4시부터는 장석주 시인이 청운문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순결한 청년시인 윤동주의 삶과 상상세계'라는 주제강연을 연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6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 수상작품 전시회는 7일부터 10월31일까지 윤동주문학관과 청운문학도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 02-6203-1162) 또는 윤동주문학관(☎ 02-2148-41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6~8일 '2019 윤동주문학제'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