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사회 모순 해학·풍자로 승화…서산박첨지놀이축제 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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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에서 전승되는 민속 인형극 '서산박첨지놀이'의 민속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가 오는 7일 탑곡리 서산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열린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축제에서는 주인공 박첨지를 통해 가부장적이고 퇴폐적인 양반사회의 모순을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킨 민속 인형극 박첨지놀이를 비롯해 정통코미디 인형극 '빈대떡 신사', 전통 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 다양한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박 바가지를 이용한 인형 만들기 및 가훈 써주기, 박첨지 머그잔 만들기,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서산박첨지놀이는 민속적, 예술적 가치가 매우 커 체계적으로 전승, 발전시켜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일상에서 이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의 마을 전승 민속 인형극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1월 11일 '충남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연합뉴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축제에서는 주인공 박첨지를 통해 가부장적이고 퇴폐적인 양반사회의 모순을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킨 민속 인형극 박첨지놀이를 비롯해 정통코미디 인형극 '빈대떡 신사', 전통 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 다양한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박 바가지를 이용한 인형 만들기 및 가훈 써주기, 박첨지 머그잔 만들기,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서산박첨지놀이는 민속적, 예술적 가치가 매우 커 체계적으로 전승, 발전시켜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일상에서 이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의 마을 전승 민속 인형극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1월 11일 '충남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