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프는 팜스프링스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부촌을 배경으로 여러 인물을 등장시켜 ‘지상낙원’에 내포된 균열과 불일치를 보여주는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사진들은 회화적인 강렬한 색채와 정교하고 세련된 연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래서 올라프는 렘브란트, 요하네스 베르메르 등 네덜란드 황금시대 화가들의 맥을 잇는 21세기 예술가로 인정받는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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