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이고, 예초기에 다치고…벌초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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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5년간 4명 숨지고 238명 다쳐
추석을 앞두고 벌초 중 예초기에 다치거나 벌에 쏘이는 등 안전사고가 잦아 소방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추석 성묘 및 벌초 관련 안전사고로 4명이 숨지고, 238명이 다쳤다.
사고유형으로 보면 벌 쏘임이 64.9%(157명)로 가장 많았고, 예초기나 낫에 다치는 사고가 15.3%(37명), 낙상이나 길을 잃는 일이 7.4%(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상자 나이는 50대(60명), 40대(51명), 60대 (46명), 70대 이상(37명)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원주시 문막읍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이 벌초 중 벌에 팔, 손, 다리 등을 쏘였고, 같은 날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한 야산에서도 60대 남성이 벌에 머리와 옆구리를 쏘였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벌초 시작 전 벌집이나 뱀 등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예초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칼날이 돌이나 비석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추석 성묘 및 벌초 관련 안전사고로 4명이 숨지고, 238명이 다쳤다.
사고유형으로 보면 벌 쏘임이 64.9%(157명)로 가장 많았고, 예초기나 낫에 다치는 사고가 15.3%(37명), 낙상이나 길을 잃는 일이 7.4%(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상자 나이는 50대(60명), 40대(51명), 60대 (46명), 70대 이상(37명)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원주시 문막읍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이 벌초 중 벌에 팔, 손, 다리 등을 쏘였고, 같은 날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한 야산에서도 60대 남성이 벌에 머리와 옆구리를 쏘였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벌초 시작 전 벌집이나 뱀 등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예초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칼날이 돌이나 비석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