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사업 출범식…교육부·한국연구재단 등 주관
전문대학 혁신 지원…올해 97개교에 2천900억원 투입
전문대학 자율 혁신과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돕는 지원사업 출범식이 3일 대전 유성구 호텔 ICC에서 열렸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전문대학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대학 혁신 비전 선포, 청렴 서약 선언, 혁신전문대학 동판 수여식 등 순으로 진행했다.

전문대학 혁신 우수사례 공유와 사업 운영 안내도 함께했다.

이 사업은 미래 고등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학 자율적인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

자율 협약형과 역량 강화형 등 유형별 특성에 맞춰 선정된 97개교에는 올해 국가 균형발전 특별회계 2천90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2022년까지 3년간이다.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직업교육 혁신은 국가 경쟁력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전문대학이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혁신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