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교수 연구 성과 후배에게 전수…KAIST 초세대 협업 연구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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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창 교수 '바이오디자인공학'·이용희 교수 '나노포토닉스' 연구실 추가 개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속가능한 연구환경 마련을 위한 초 세대 협업 연구실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선창 생명과학과 교수의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과 이용희 물리학과 교수의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이 그 대상이다.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은 합성생물학·유전체 공학 분야 세계 권위자인 김선창 교수를 필두로 같은 학과 조병관 교수와 바이오 및 뇌공학과 최정균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단백질 의약품과 바이오 메디칼 활성 소재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최적 유전체를 만들어 지능형 산업용 세포공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고기능성 천연활성 물질·신규 접착 항균펩타이드·친환경 환경복원 소재 등도 대량 확보해 세계 바이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은 광결정 레이저 분야 석학 이용희 교수를 중심으로 꾸렸다.
나노과학기술대학원 이한석 교수와 물리학과 서민교 교수가 함께한다.
미래 비선형 광전자 소자·양자광학 소자 개발을 목표로 빛·물질 상호 작용 극한을 탐구할 예정이다.
두 연구실에는 앞으로 5년간 5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KAIST 초 세대 협업 연구실은 기존 4개에 이어 6개로 늘게 됐다.
초 세대 협업 연구는 KAIST에서 지난해부터 최초로 시행한 제도다.
교수가 은퇴하면 함께 사라지곤 하던 학문적 유산을 후배 교수가 이어받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구상했다.
세대를 뛰어넘어 상호 보완적·연속적 협력을 통해 학문의 대를 잇게 한다는 뜻이다.
/연합뉴스

김선창 생명과학과 교수의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과 이용희 물리학과 교수의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이 그 대상이다.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은 합성생물학·유전체 공학 분야 세계 권위자인 김선창 교수를 필두로 같은 학과 조병관 교수와 바이오 및 뇌공학과 최정균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단백질 의약품과 바이오 메디칼 활성 소재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최적 유전체를 만들어 지능형 산업용 세포공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고기능성 천연활성 물질·신규 접착 항균펩타이드·친환경 환경복원 소재 등도 대량 확보해 세계 바이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은 광결정 레이저 분야 석학 이용희 교수를 중심으로 꾸렸다.
나노과학기술대학원 이한석 교수와 물리학과 서민교 교수가 함께한다.
미래 비선형 광전자 소자·양자광학 소자 개발을 목표로 빛·물질 상호 작용 극한을 탐구할 예정이다.
두 연구실에는 앞으로 5년간 5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KAIST 초 세대 협업 연구실은 기존 4개에 이어 6개로 늘게 됐다.
초 세대 협업 연구는 KAIST에서 지난해부터 최초로 시행한 제도다.
교수가 은퇴하면 함께 사라지곤 하던 학문적 유산을 후배 교수가 이어받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구상했다.
세대를 뛰어넘어 상호 보완적·연속적 협력을 통해 학문의 대를 잇게 한다는 뜻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