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 KG동부제철 산화철 이용 신사업 추진
친환경 에너지·신소재 전문기업인 KG ETS는 지난 2일 KG그룹의 새 계열사로 공식 출범한 KG동부제철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G ETS는 KG동부제철에서 발생하는 산화철을 이용해 수(水)처리용 소재를 생산하는 산화철 재처리 분야 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제철·제강회사에서 발생하는 산화철은 수처리제로 쓰이는 염화제2철을 생산하는 원재료가 된다.

산화철 1t으로 염화제2철 약 5.7t을 만들 수 있다.

KG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공장에서는 월 1천t가량의 산화철이 발생한다.

KG ETS는 "기존 사업군에 KG동부제철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보다 안정적인 수익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