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강원대병원과 함께 위기 학생 지원 나선다

강원도교육청이 강원대학교병원과 함께 도내 위기 학생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3일 오전 본청에서 강원대병원과 위기 학생을 돕기 위한 '강원대병원Wee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대병원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병원Wee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Wee센터 운영을 통해 위기 학교 지원,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 지도, 피해 학생 치유, 교사 상담 역량 강화, 학부모 집중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의, 정신간호사,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요원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고위험군 학생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김흥식 도교육청 학생지원과장은 "병원Wee센터가 위기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상담 치료 지원을 해 도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