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의 기본 틀이 될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 종합경기장 개발 기본 틀 짠다…기본계획 용역
이번 용역은 종합경기장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모두 담은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조사와 토지 이용체계 구상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용역업체는 종합경기장 부지 12만3천㎡에 대한 기초조사, 사례조사, 벤치마킹, 시민 의견수렴, 재생컨셉, 도입시설, 공간 기본배치 구상, 교통·동선계획, 조경·녹지계획, 시설 규모 등을 살핀다.

시는 10월 용역 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하반기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용역비는 3억4천여만원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을 위한 첫발을 놓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