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둘러싼 치열한 입씨름…MBC '100분토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날 예고한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되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찬반 지지층이 각각 결집하며 상호 비방은 더욱 거세졌다.
청문회를 열지 못하는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실망도 커졌다.
이대로라면 청와대는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하고, 국회는 파행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조국 논란'이 불러온 후폭풍도 크다.
검찰은 조 후보자 의혹에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고, 조 후보자 딸 입시 특혜 논란에 문재인 대통령은 '불공정 대입 재검토'를 강조했다.
이런 상황 속에 방송할 '100분토론'에서는 조 후보자의 임명 강행 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충돌 상황을 다룬다.
조 후보자 임명 강행은 적절한 것인지, 검찰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인지, 여야 의원들의 치열한 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자로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기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