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레저축제인 '2019 춘천레저대회' 개막을 나흘 앞둔 2일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가 축제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막 나흘 앞으로" 춘천레저대회 분위기 고조
2019 춘천레저대회는 6일 개막해 8일까지 3일간 송암스포츠 일대에서 펼쳐진다.

2010년 처음 시작된 레저대회는 국제대회로 열리다가 2015년부터 국내대회가 신설돼 매년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대회로 열린다.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관람객을 위한 400㎡ 규모, 600여 명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대형텐트 설치를 마쳤다.

"개막 나흘 앞으로" 춘천레저대회 분위기 고조
또 파라솔 쉼터 15개를 대회장 곳곳에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시설물 설치에 들어갔다.

대회를 앞두고 붐 조성을 위한 사전 이벤트도 본격화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장애인들과 함께 킹카누를 타는 행사를 열고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개막 나흘 앞으로" 춘천레저대회 분위기 고조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세그웨이를 타고 대회를 알리는 이색 행사도 벌였다.

아울러 대회 SNS에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댓글을 단 참가자에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춘천레저대회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대회가 되도록 차질없이 준비 중"이라며 "축제 기간 직접 레저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막 나흘 앞으로" 춘천레저대회 분위기 고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