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 체불임금 해소, 물가 안정, 대중교통 증편 등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상황반을 운영한다.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저소득층, 노숙인·쪽방 거주자 등 1만7천여명에게는 1인당 3만6천원∼5만원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노숙인, 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소도 확대 운영한다.

시와 구·군은 물가 안정을 위해 합동으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협조해 체불임금 예방·해소에 노력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구·군 보건소 단위로 비상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귀성객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평소보다 각각 77회와 27회 늘려 운행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처리 상황반을 가동해 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