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례회의서, 미래 성장엔진 정책 차질 없는 추진 당부
이용섭 광주시장 "AI 대표도시 육성 본격 추진"
이용섭 광주시장이 인공지능(AI) 대표도시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인공지능(AI) 대표도시 육성 등 미래 먹거리 정책을 본격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금의 시대적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다"며 "다행스럽게도 광주는 지난 1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되고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른 도시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AI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도시 광주추진위원회를 출범 시켜 주기 바란다"며 "행정 포털에 제안한 AI 관련 학습 동아리도 사내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자율 주행 특수 목적 차량과 인공지능, 규제 자유특구 선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11대 대표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엔진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논의된 지 17년 만에 5일 첫 삽을 뜨게 된다"며 "공사 기간에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수립에도 빈틈없이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상수도 관리 철저, 디자인비엔날레 적극적인 홍보, 내년 국비 확보 노력, 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 도덕적 공직자상 실천 등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