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협치협의회 출범…다양한 의견 시정에 반영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부산 시민협치협의회가 3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념식을 열고 출범한다.

협의회는 지난 7월 시행된 '부산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정책 입안에서 시행, 평가에 이르는 과정에 참여한다.

시정이나 사회혁신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 시민참여를 통한 공론화 사항 등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도 한다.

협의회는 시민, 시민단체 대표,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된다.

시장이 의장을 맡게 되며 수석 부의장은 민간위원 중 선출할 예정이다.

시정에 대한 청년 목소리를 듣는 행사도 열린다.

시는 2일 오후 청년두드림센터에서 청년,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를 개최한다.

제안회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주거집중지역 환경 재정비, 청년 전문인, 부산 청년 브랜드 창설, 청년몰 활성화 방안, 청년 인생학교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