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 리살주에서 지난 31일(현지시간) 트럭과 현지 서민 교통수단인 '지프니'가 충돌해 4명이 숨졌다고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이 1일 전했다.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8월 31일 오후 3시께 리살주 안티폴로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고, 사망자는 모두 지프니 승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프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남겨둔 군용 지프를 개조한 데서 비롯된 교통수단으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필리핀서 트럭-지프니 충돌…4명 사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