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고영아 소방관 '생명보호 구급대상' 영예

전북소방본부는 김제소방서 고영아 소방관이 소방청이 주최한 '제1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구급대상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등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표창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 소방관은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이들에게 부여되는 하트세이버 4회 수상, 구급 활동일지 작성경연대회 3위 입상, 이송 중 응급분만 2회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전북소방본부는 전했다.

고 소방관은 "동료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작은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