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범기업 제품에 인식표' 구매 제한 조례 부산시의회 통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에서 일본 전범 기업 제품 구매를 제한하는 조례안이 부산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제280회 임시회에서 손용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시·부산시교육청 일본 전범 기업 제품 공공 구매계약 및 표시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일본 전범 기업 제품에 관한 공공 구매 제한과 인식표 부착, 실태조사 등을 담고 있다.

상임위는 '일본 전범 기업 제품에 인식표를 부착해야 한다'는 조항에서 '부착 할 수 있다'로 수정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6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