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구, 추석 직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요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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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 다음 달 8일 휴업 후 추석 당일 영업
광주 자치구들이 추석 연휴 직전 의무 휴업일을 변경해달라는 대형마트들의 요청을 거절했다.
30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광주 5개 자치구는 추석 전주 일요일(9월 8일)인 다음 달 첫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9월 13일)로 변경해달라는 대형마트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날(월 2회)에 문을 닫아야 하는데, 다음 달에는 최대 대목인 추석 전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다.
따라서 대형마트의 매출 차질은 물론 명절을 앞두고 제수와 선물 등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도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명절 연휴를 앞둔 대형마트의 휴업은 매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추석 전날이 의무휴업일로 지정되면서 전국 대형마트의 절반 이상(277개)이 문을 닫았다.
광주 이마트 관계자는 "의무휴업 변경요청이 수용되지 않음에 따라 9월 8일 휴업하고 13일 문을 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광주 5개 자치구는 추석 전주 일요일(9월 8일)인 다음 달 첫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9월 13일)로 변경해달라는 대형마트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날(월 2회)에 문을 닫아야 하는데, 다음 달에는 최대 대목인 추석 전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다.
따라서 대형마트의 매출 차질은 물론 명절을 앞두고 제수와 선물 등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도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명절 연휴를 앞둔 대형마트의 휴업은 매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추석 전날이 의무휴업일로 지정되면서 전국 대형마트의 절반 이상(277개)이 문을 닫았다.
광주 이마트 관계자는 "의무휴업 변경요청이 수용되지 않음에 따라 9월 8일 휴업하고 13일 문을 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