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조국 펀드, 운영개입시 불법…예단은 일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성수 후보자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조국 사모펀드 의혹 관련 질문에 대해 "이면 계약이 있었다거나 가족이 펀드 운용에 개입했으면 불법이겠지만 현재로서는 불법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예단해서 불법 소지가 있다 없다 말하는 것은 이르다"고 강조했다.
은 후보자는 또 "공직자가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막아라 하는 것은 제가 답할 사항이 아니라 공직자윤리위원회나 다른 차원에서 답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은 후보자는 "사건이 나기 전부터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하고자 했고 규제 10계명이라 해서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해 우리나라를 한번 알리고자 하는 것을 직원들과 한창 논쟁을 벌이는 와중에 이 사건이 터졌다"며 "평소 소신은 규제를 완화해 주자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