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 VR게임 체험관 연다
롯데월드는 29일 LG유플러스와 5G(5세대) 기반 클라우드 가상현실(VR)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VR은 사용자가 머리에 착용한 디스플레이(HMD·Head Mounted Display)를 무선 통신망에 연결해 별도 장치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연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클라우드 VR 게임 체험관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롯데월드의 각종 놀이기구와 공연 등 콘텐츠를 클라우드 VR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롯데월드의 연구실에서 클라우드 VR 게임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등 사업도 병행한다.

양사는 롯데월드의 VR 콘텐츠 기술과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월드는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더욱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VR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