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도 예산 9.4조원 편성…소재·부품·장비 중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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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내년 예산안과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수출활력 회복, 에너지 전환과 안전투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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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재·부품·장비의 패키지 기술개발, 업종간의 융합형 기술개발을 위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을 2,360억원에서 2020년 6,027억원 수준으로 3배 가까이 확대했다.
시장 성장가능성이 크고, 선제적인 투자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로 도약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지원예산도 총 2,777억원에서 4,770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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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분야는 신약·의료기기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특히 AI기반 바이오 로봇, 정밀 의료기기 등 미래형 의료기기 시장선점을 위해 과기부, 복지부, 식약처 등 범부처가 공동으로 대규모 R&D를 추진한다.
미래차는 수소차용 차세대연료전지기술개발 등에 착수하는 한편, 테스트베드 구축,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을 위해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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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활력 회복 지원에도 예산을 1조730억원 편성해 올해와 비교해 56%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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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현금지원, 해외투자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투자유치기반조성사업비도 945억원 배정할 계획이다.
에너지전환과 관련해서는 11.2% 늘어난 3조7,510억원을 편성했다.
산업부의 2020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9월3일국회에 제출돼, 국회 의결을 거쳐 12월초 확정될 예정이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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