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 추석 이벤트 다채…한복 입고 오면 무료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추석 연휴(9월 12∼15일) 한복을 입고 오면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료입장 대상은 전통한복과 개량한복을 입은 방문객이다.

밀러가든 오구나무 주변과 노을쉼터에서는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솔방울 던지기, 투호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밀러가든에서 스탬프(도장) 6개를 모으면 안내소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에어 목베개를 준다.

이름에 '추', '석', '한', '가', '위', '송', '편' 낱개 글자가 들어가 있는 입장객이 수목원 플랜트센터에서 식물을 구매할 경우 1만원당 1천원 할인 혜택을 준다.

수목원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추석 때 듣고 싶은 말'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주고, 수목원 홈페이지에 '수목원 방문 후기'를 작성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수목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 천리포수목원에 오면 아름다운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즐거운 민속놀이 등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