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당 최대 100만원 지원…9월 2일 사업설명회

서울시는 청년예술가와 동네 가게를 연결해 점포 환경을 바꿔주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 자치구가 회화, 전시, 공예 등을 전공한 청년예술가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연결해 간판·벽화 등 점포 인테리어부터 공간 리모델링, 브랜드(BI) 및 로고 디자인·상품패키지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과 유사하나 자치구의 자율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소상공인 가게당 최대 100만원의 디자인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13개 자치구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들 자치구와 9월 2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청년예술가와 사업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동사업설명회를 연다.

청년예술가 손길로 동네 가게 탈바꿈…서울시·자치구 공동사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