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발전소 주변 복지·경제활성화에 30억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020년 사업자지원사업비로 30억6천만원을 책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자력발전사업자는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일정한 예산을 조성해 지원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9월 24일까지 교육장학,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분야에서 주민 단체, 지방자치단체, 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9월 3일 오후 3시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공모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항을 안내한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공정한 공모 과정을 통한 사업 발굴로 주민 다수가 체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