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고등비행교육 수료식…'빨간 마후라' 58명 배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7일 부대 선봉문화관에서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이 참석한 수료식에서 새내기 조종사 58명이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목에 맸다.

이들 새내기 조종사는 지난 1년 7개월 동안 비행기술과 전술 지식 등 고난도 비행 교육을 이수했다.

신임 조종사들은 전투기 입문 과정 또는 전환·작전 가능 훈련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우리나라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 2차인 수료식에서는 공군 병사로 복무를 마치고 재입대해 조종사가 된 강희철 중위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준식 차장은 신임 조종사에게 직접 빨간 마후라를 매어 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종사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