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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이 참석한 수료식에서 새내기 조종사 58명이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목에 맸다.
이들 새내기 조종사는 지난 1년 7개월 동안 비행기술과 전술 지식 등 고난도 비행 교육을 이수했다.
신임 조종사들은 전투기 입문 과정 또는 전환·작전 가능 훈련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우리나라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 2차인 수료식에서는 공군 병사로 복무를 마치고 재입대해 조종사가 된 강희철 중위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준식 차장은 신임 조종사에게 직접 빨간 마후라를 매어 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종사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