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까지 도예체험·한복퍼레이드·국악공연 등 진행
'인사동 박람회' 29일 개막…고미술전부터 도보투어까지
서울 종로구는 29일부터 9월2일까지 '인사전통문화축제 - 2019 인사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2회를 맞은 인사전통문화축제에서는 관내 전통문화업소, 지역주민, 문화예술가 등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및 공연, 전시 등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며, '비빔밥축제마당'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는 인사동 박람회 특별전이 펼쳐진다.

전통고미술전, 국제전통복식 전시전, 전통공예·지필묵 전시전,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사아트센터 앞 인사동길 일대에서는 전통차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북인사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 도예체험, 장명루와 솟대, 장승, 노리개 등 전통 장식품과 엽서, 한지, 연꽃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31일 오후 2~5시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는 박람회 기념식이 열린다.

한복 퍼레이드, 취타대 퍼레이드, 국악 공연, 인사동 떡돌이와 청사초롱 인사돌이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인사동 문화지구 전 지역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도보 투어 프로그램은 박람회 기간 중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