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이달 30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우수 선수 369명이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세계 랭커급 선수 369명 출전
우수선수는 세계 랭킹 8위 안에 들거나 최근 3년간 세계 대회 및 대륙별 대회에서 메달을 딴 랭커급 선수를 말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참가 규모는 20개 종목에 107개국 3천143명(선수 2천428명, 임원 715명)이다.

우수 선수 비율은 15.2%이다.

가장 많은 우수 선수 출전 종목은 유도로 100명이나 된다.

다음은 주짓수 36명, 태권도 32명, 우슈 30명, 크라쉬 27명, 무에타이 26명, 택견 15명, 사바테·카바디·씨름 각 13명, 벨트레슬링·펜칵실랏 각 12명, 아이키도 10명, 통일무도 9명, 삼보 8명, 한국합기도 7명, 용무도 6명이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선수 등록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우수 선수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당초 우수 선수가 100명가량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 규모가 3배 넘게 커졌다"고 말했다.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