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연합뉴스) 경남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남도, 거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팀 2천700여명의 분임원들과 산업현장 근로자, 일반시민 등 8천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문승옥 경남도 경제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등 정부, 지자체, 산업계 품질경영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 개선사례 및 제품 홍보관' 운영, '품질활동 홍보 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 국가품질명장들의 '품질활동 애로상담센터' 운영 등 부대행사가 열려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현장개선, 서비스, 환경품질 등 13개 부문별로 품질혁신 주역들이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도, 추석맞이 '공휴일 연장 도축' 시행…원활한 축산물 공급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신선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수급 관리 및 위생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소식] 거제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막
이달 넷째 주 기준으로 도내 도축장에서는 하루 평균 소는 830마리, 돼지는 7천467마리를 도축해 평소보다 소는 74%, 돼지는 6%가량 늘었다.
추석까지 도축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직전까지 공휴일에도 동물위생시험소 도축검사관을 도축장에 배치하는 등 '추석 대비 공휴일 연장 도축'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부경축산물공판장, 김해축산물공판장, 영남LPC, 제일리버스 등 4곳에서 공휴일 연장 도축을 한다.
추석 전에 백화점, 대형마트, 정육점 등 식육 유통·가공 업소를 대상으로 부정축산물 일제 단속 및 위생점검을 9월 6일까지 시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