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2차관, 유니세프 사무총장 면담…대북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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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포어 사무총장은 정부가 유니세프에 공여한 35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정부는 지난 6월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돕는 국제기구 사업에 800만 달러(94억여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중 350만달러를 유니세프에 지원했다.
유니세프는 한국의 지원금을 5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 수유모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한 응급 의료품 및 영양지원 물품을 사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관은 면담에서 유니세프와의 협력관계가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한국 정부의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 이행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양측은 또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과 관련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