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5천억원의 협력업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2천여 곳이 혜택을 보게 된다.

CJ, 추석 앞두고 협력사 결제금 5천억원 조기 지급
규모는 CJ제일제당 1천300억원, CJ대한통운 1천200억원, CJ ENM 900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600억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CJ헬로 등도 계열사별로 최대 300억원까지 협력업체에 대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계열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존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가량 선지급되는 것이라고 CJ그룹은 설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매년 명절 성수기에 상생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면서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