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록 프로게이머 1억원 기부 약정…아산 6호 아너소사이어티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 강승록(20·The Shy) 씨가 충남 아산시 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산시는 21일 중국에서 활동 중인 강 씨를 대신해 아버지 강연식 씨가 시청을 방문,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강 씨는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장인 아버지의 권유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강 씨는 온양중 3학년이던 2014년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 진행된 e스포츠대회 1위를 시작으로, 2017년 중국 LPL iG팀에 입단했다.

중국에서 2018 스프링 정규리그와 서머 정규리그 1위를 거머쥐고, 2019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MVP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서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