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유망주 300팀 선발…중고생도 8팀 포함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을 개최한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3∼7명으로 팀을 꾸려서 실제 창업을 목표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2016년 시작해 올해가 4회째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창업유망팀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00개 팀이 소개되고, 부처 통합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에 진출할 40개 팀 선발을 위한 시제품 현장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738개 청소년·대학생 창업팀이 신청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부터는 초·중·고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까지 참가대상이 확대됐다.

올해는 청소년 팀은 고등학생 7팀·중학생 1팀 등 총 8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00개 팀은 온라인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 계획과 시제품을 발전시키고, 올해 말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시제품 전시회 등을 열면서 창업에 도전한다.

희망사다리 장학금 가산점, 해외 캠프 등 특전도 주어진다.

특허청은 인증서와 원본 증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도전! K-스타트업 2019'에 진출하는 40개 팀은 통합 본선에서 상금 13억5천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학생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