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동학농민혁명 격전지인 서석면 풍람리 자작고개에서 다음 달 21일 전국 휘호대회를 개최한다.

'동학농민혁명 격전지' 홍천서 내달 21일 전국 휘호대회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동학농민혁명서석면추모사업회에서 기획했다.

행사는 한글과 한문 서예, 캘리그라피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부와 일반부 참가자가 3시간가량 현장 휘호를 하면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또 대회와 함께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자작고개 옛날 옛적 이야기'를 테마로 동학혁명 역사 보드게임과 전통문양 깃발 만들기, 동학경전 만들기, 동학카드 놀이, 동학동민군 체험 행사 등도 열린다.

홍천군은 매년 10월 23일 자작고개 동학혁명 위령탑에서 동학 혁명군의 희생을 기리는 위령제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