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1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1bp=0.01%) 오른 연 1.156%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277%로 7.9bp 올랐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8.0bp, 2.6bp 오른 연 1.222%와 연 1.150%로 마감했다.

20년물은 7.5bp 오른 연 1.264%에, 30년물과 50년물은 8.2bp씩 상승한 연 1.26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많이 내려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일시적 수급 요인으로 상승 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사 쪽을 중심으로 장기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하면서 금리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15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