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NICE평가정보에 대해 "시민단체의 반대로 데이터 3법 개정안 논의가 국회에서 이뤄지지 못하면서 이틀간 주가가 12.2% 하락했다"며 "실망감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다소 지나쳐 보인다"고 평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3법 개정안 연기는 법안이 무효된 게 아닌 연기된 것"이라며 "여당과 야당 모두 법안에 동의하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NICE평가정보의 외형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백 연구원은 "NICE평가정보는 5년간 연평균 16%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PER은 20배로 주요 핀테크 업체 평균 PER 20~30배에 하단 수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데이터 3법 개정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은 필수 불가결하고 업계 내 독보적 기술, 지위를 갖춘 사업자는 재평가 기회가 높다"며 "NICE평가정보는 향후 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전문기관을 매개로 한 민간 빅데이터 시장 성장의 과실을 누릴 것"이라 기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