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주제로 별도 전시공간 마련…'LG 시그니처' 전 라인업 소개
LG전자, 독일 'IFA 2019'서 유명건축가 푹사스와 이색 전시
LG전자는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IT·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함께 이색 전시공간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무한(無限·Infinity)'을 주제로 한 'LG 시그니처 부스'는 원통 속 거울을 이용해 갖가지 형상을 볼 수 있는 만화경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LG 시그니처를 표현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이색 디자인을 배경으로 올레드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와인셀러, 에어컨 등 'LG 시그니처' 브랜드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을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예술과의 접목을 보여주기 위해 푹사스가 이끄는 '스튜디오 푹사스'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푹사스는 푹사스 부부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회사로, 40여년간 이탈리아 로마컨벤션센터, 중국 선전(深천<土+川>)국제공항 등 600건 이상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푹사스는 "LG 시그니처는 기술과 예술이 완벽하게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집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와 프리미엄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 독일 'IFA 2019'서 유명건축가 푹사스와 이색 전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