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롄시 울산 방문, 상호교류 확대 논의
울산시 자매도시인 대만 화롄시(花蓮市) 웨이 지아 시엔 시장을 단장으로 한 화롄시 대표단이 20일부터 22일까지 울산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21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관광 분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고래문화마을, 현대자동차,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대표단 소속 화강국중관악단과 화롄무도극방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화롄 자매도시 교류 공연을 한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화강국중관악단의 청소년 교류 음악 공연도 선보인다.

차소민무용단 등의 지역 예술단과 화롄무도극방 합동 공연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 관광 분야 교류 협력 사업 확대로 울산시-화롄시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화롄시는 1981년 6월 자매도시 결연을 했다.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유지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