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아시아 최대 규모 도서전으로 꼽히는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오는 21~25일 참가한다.

한국관 내 번역원 부스에는 40종 중국어권 출간 도서를 전시하고, 내년 대만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주빈국 선정을 기념해 현재 대만에서 주목받는 일부 소설도 함께 전시한다.

중국 현지 기관과 공동으로 한-중 작가대담도 연다.

우리 측 참가 작가는 김애란, 천운영, 김주영 작가로, 최근 중국어로 작품이 출간되거나 현지 문예지에 작품이 소개됐다.

한편 문학번역원은 같은 기간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스에서 열리는 문학축제 '나무 아래 낭독 축제'에 나희덕 시인과 함께 참여한다.

문학번역원, 베이징도서전 참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