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휴대폰 빼앗고 폭행한 10대들…"30만원 주면 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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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후 8시께 증평군 증평읍 공원에서 지적장애인 B(20)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30만원을 주면 돌려주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휴대전화를 뺏는 과정에서 B씨를 손과 발로 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와 B씨는 같은 동네에 살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휴대전화를 빼앗긴 뒤 인근 경찰 지구대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A군 등이 B씨에게 돈을 빼앗은 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을 불러 조사한 뒤 최종 적용 혐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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