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서진문 선생 묘역서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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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서진문(1901~1928) 선생 흉상 제막식이 광복절인 15일 동구 화정공원 선생의 묘역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제막식에는 유족과 구의원, 주민 등이 참여해 선생의 뜻을 기렸다.
흉상은 지지대를 포함해 전체 높이 1.8m, 너비 1m로 김유석 조각가가 제작했다.
선생이 모자를 쓰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서진문 선생은 동구 일산동 태생으로 일제강점기 교육운동가이며 노동운동가다.
일산동 보성학교에서 야학 교사를 하며 민족계몽에 앞장섰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노동자총동맹 중앙위원으로 재일 한국 노동자 권익을 위해 활동했다.
1928년 일왕 히로히토(裕仁) 암살 시도 죄목으로 구속돼 고문 끝에 28세 나이로 순국했다.
울산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중에서는 2006년 유일하게 건국훈장 애족장 서훈을 받았다.
동구는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진문 선생 위업을 되새기고 항일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흉상을 제작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제막식에는 유족과 구의원, 주민 등이 참여해 선생의 뜻을 기렸다.
흉상은 지지대를 포함해 전체 높이 1.8m, 너비 1m로 김유석 조각가가 제작했다.
선생이 모자를 쓰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서진문 선생은 동구 일산동 태생으로 일제강점기 교육운동가이며 노동운동가다.
일산동 보성학교에서 야학 교사를 하며 민족계몽에 앞장섰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노동자총동맹 중앙위원으로 재일 한국 노동자 권익을 위해 활동했다.
1928년 일왕 히로히토(裕仁) 암살 시도 죄목으로 구속돼 고문 끝에 28세 나이로 순국했다.
울산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중에서는 2006년 유일하게 건국훈장 애족장 서훈을 받았다.
동구는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진문 선생 위업을 되새기고 항일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흉상을 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