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드벨, 허리통증 악화…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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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관계자는 14일 "채드벨이 오늘 오전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고 호소했다"며 "채드벨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채드벨은 미국에 있을 때부터 허리 통증 증세가 있었다"며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채드벨은 12일 훈련을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13일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구단은 당초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통증 증세가 심해짐에 따라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한화는 이날 채드벨과 박주홍, 윤호솔 등 투수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황영국, 김성훈, 박윤철을 1군으로 불렀다.
채드벨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9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