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엑스서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 열어
경기도와 고양시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첨단 산업단지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사업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와 벤처캐피탈 투자자를 상대로 일산 테크노밸리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다.

행사장에는 주변 사업인 고양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홍보부스도 설치해 기업 상담을 진행했다.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 테크노밸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교통망, 한강 조망 등 양호한 입지 조건과 주변에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지역"이라며 기업과 투자자의 참여를 당부했다.

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7천773억원을 들여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85만㎡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방송콘텐츠가 집적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내년 초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