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케이엠더블유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3분기와 4분기 역시 가파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6천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케이엠더블유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123억원과 5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0%,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3분기와 4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국내 상반기 5G 기지국 설치가 당초 예정보다 미흡함에 따라 하반기 기지국 투자 증대가 기대되며,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 급증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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