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기림의 날 맞아 위안부 피해자 묘역 참배
양승조 충남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하루 앞둔 13일 천안 국립 망향의동산을 찾아 참배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도가 올해부터 발의해 시행 중인 '충청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 지사와 도 실·국·원장 30여명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4명이 안장된 국립 망향의동산을 찾아 위령탑에 헌화·분향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연합뉴스